KT “미래의 박찬욱 여기 모여라”

KT “미래의 박찬욱 여기 모여라”

입력 2011-01-27 00:00
수정 2011-01-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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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방송 가능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개관

‘미래의 박찬욱 감독을 꿈꾸는 사람들은 여기로 모여라.’

KT가 일반인과 1인 창조기업들이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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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오른쪽)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석채(왼쪽) KT 회장이 26일 서울 목동에 개관한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스마트폰용 촬영 장비인 ‘숄더 그립’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최시중(오른쪽)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석채(왼쪽) KT 회장이 26일 서울 목동에 개관한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스마트폰용 촬영 장비인 ‘숄더 그립’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26일 서울 목동 KT 정보전산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6㎡(615평) 규모의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는 공개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을 할 수 있는 개인편집실, 종합편집실 및 부조종실, 녹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무료 공연장인 KT체임버홀과 연계돼 공연물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또 학생과 일반인이 전문가의 기술을 지원받아 디지털 편집기와 녹화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콘텐츠 창작센터도 운영된다.

KT는 상반기내 3차원(3D) 영상장비를 추가로 구축해 3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풀 고화질(HD) 방송 설비는 일반 제작센터 대비 7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했다. KT는 콘텐츠공모전, 스마트폰 영상제작 강좌 등을 추진하고 공모전 수상 콘텐츠는 올레TV에 방영해 1인 창조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1-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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