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아 교육용 로봇 새달 출시

KT, 유아 교육용 로봇 새달 출시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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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세계 첫 유아용 홈로봇을 상용화하는 등 사물지능통신(M2M) 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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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의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 전시장에서 KT 직원들이 3월 출시될 유아용 홈로봇 키봇을 안내하고 있다. KT 제공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의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 전시장에서 KT 직원들이 3월 출시될 유아용 홈로봇 키봇을 안내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M2M에 기반하는 첫 유아용 홈로봇인 ‘키봇’(가칭)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키봇 등 M2M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물지능통신(M2M)은 사람과 기기, 기기와 기기 간 쌍방향 네트워크를 연동하는 것으로 센서와 통신 기능을 탑재해 정보 수집, 위치정보 파악, 원격제어, 모니터링 등을 가능케 하는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이다.

키봇은 유아용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화, 애니메이션, 동요, 학습게임 등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영상 통화 기능과 외부에서 집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키봇은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키봇 제조사는 아이리버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2-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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