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셋톱박스 신호 전환, 화질 기존보다 2배이상↑
인터넷TV(IPTV)에서 풀HD급 화질을 즐길 수 있게 된다.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PTV 서비스인 U+TV G로 풀H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2일 LG유플러스 도우미들이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터넷TV(IPTV)인 U+TV G 서비스를 통한 풀HD급 화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최순종 컨버지드홈사업부 IPTV사업담당 상무는 “콘텐츠 제작업체의 상황 때문에 완전 풀HD 방송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제한된 환경이지만 고객들이 20% 이상 더 나은 화질의 방송을 볼 수 있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상파 5개 채널을 포함해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오락 채널 등 모두 32개 채널에서 우선 풀HD급 서비스를 시작한 뒤 연말까지 총 70여개 채널을 풀HD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풀HD급으로 서비스한다.
U+TV G의 이용자는 기존 요금(월 9900원) 외에 추가 부담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셋톱박스에서 풀HD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3-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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