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인도네시아 이통시장 진출

SK플래닛, 인도네시아 이통시장 진출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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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세계 4위 규모 엑셀 악시아타와 합작

SK플래닛이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현지 온라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플래닛은 인도네시아 3대 이동통신 사업자 중 하나인 엑셀 악시아타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통신그룹인 악시아타가 대주주(지분 66% 보유)인 엑셀 악시아타는 현지 이동통신과 브로드밴드, 기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합작법인의 초기 투자금은 1830만 달러로, SK플래닛과 엑셀 악시아타가 각각 1대1 비율로 투자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 수(추정치)가 2억 5000만명에 달해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힌다. SK플래닛 측은 “현지 상황과 수준에 맞춰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다양한 부문에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05-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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