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에도 삼성SDI의 배터리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출시하는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데 이어 향후 삼성SDI를 차기 스마트폰의 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 1차 리콜 당시 삼성전자는 배터리의 공정상 문제를 갤노트7의 발화 원인으로 지목하고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을 전량 중국 ATL의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2차 리콜과 단종 이후 발화 원인 분석 과정에서 단순 배터리 결함이 아닌 전체적인 설계상의 문제에 힘이 실리면서 삼성SDI를 배터리 공급사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발화 원인 분석 결과를 이달 중순 발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출시하는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데 이어 향후 삼성SDI를 차기 스마트폰의 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 1차 리콜 당시 삼성전자는 배터리의 공정상 문제를 갤노트7의 발화 원인으로 지목하고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을 전량 중국 ATL의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2차 리콜과 단종 이후 발화 원인 분석 과정에서 단순 배터리 결함이 아닌 전체적인 설계상의 문제에 힘이 실리면서 삼성SDI를 배터리 공급사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발화 원인 분석 결과를 이달 중순 발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7-01-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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