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머스탱 경매 수익 12억원 당뇨병 환자 위해 ‘쾌척’

포드코리아, 머스탱 경매 수익 12억원 당뇨병 환자 위해 ‘쾌척’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1-24 18:53
수정 2019-01-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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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맞아 링컨·포드 특별 프로모션 진행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12억 4000여만원에 달하는 차량 경매 수익을 청소년 당뇨병 연구재단에 기부해 눈길을 끈다.
포드 ‘2020 머스탱 쉘비 GT500’
포드 ‘2020 머스탱 쉘비 GT500’ 포드코리아 제공
24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포드 ‘2020 머스탱 쉘비 GT500’의 첫 생산 차량이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바렛-잭슨 컬렉터 카 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110만 달러(약 12억 4245만원)에 낙찰됐다.

이 경매는 당뇨병을 앓는 아이들의 치료 기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낙찰자는 바렛-잭슨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인(CEO)인 크레이크 잭슨이었다. 경매 수익금은 ‘제1형 당뇨병’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는 청소년 당뇨병 연구재단(JDRF)에 기부될 예정이다.

포드의 글로벌 운영 책임자인 조 힌리츠는 “2020 쉘비 GT500 1호차의 소유자가 되는 것은 평생 한 번뿐인 기회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JDRF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에드셀 B. 포드 2세는 “포드는 35년 동안 당뇨병 환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료법을 연구해 온 JDRF의 노력에 힘을 더해 왔다”면서 “JDRF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총 7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번 경매를 포함해 연 기부금이 35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링컨 스페셜 금융 프로그램
링컨 스페셜 금융 프로그램 포드코리아 제공
한편, 포드코리아는 기해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링컨은 오는 3월 31일까지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5년·10만㎞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링컨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컨티넨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60개월 무이자 할부(선납금 40% 기준, 18MY Reserve 모델 대상) ▲5년·10만㎞ 보증 및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링컨 MKZ 하이브리드와 MK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2개월 저리 할부(선납금 30% 기준) ▲3년·6만㎞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포드는 2월 28일까지 익스플로러 구매 고객에게 72개월 장기 저리 할부 및 5년·10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년·6만㎞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된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카’로 유명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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