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모델하우스에 줄 서기 진풍경

모처럼 모델하우스에 줄 서기 진풍경

입력 2011-06-27 00:00
수정 201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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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수도권 모델하우스(견본주택) 앞에 오래간만에 ‘줄 서기’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개장 첫날인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플러스 견본주택에 많은 예비 계약 인파가 몰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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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에 문을 연 한라비발디 플러스 견본주택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이고 있다.  한라건설 제공
지난 23일 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에 문을 연 한라비발디 플러스 견본주택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이고 있다.
한라건설 제공


26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일산 마두역 인근에 마련한 견본주택에는 개장 첫날인 23일이 평일임에도 3000여 명이 몰렸다. 주말인 25~26일에는 6000명이 넘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안우찬 한라건설 소장은 “지금까지 대략 1만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면서 “3.3㎡당 1000만원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인기의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5년 전 교하신도시에 공급했던 아파트 분양가보다 낮은 데다 전 가구 발코니 무상 확장,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이 더해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교하신도시 22블록에 들어서는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823가구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72가구, 84㎡ 385가구, 101㎡ 220가구, 130㎡ 146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최근 개통한 경의선 복선전철 외에도 문발IC(교차로)에 인접하고 있어 자유로 접근이 쉽다. 올 초 제2자유로가 개통돼 서울 상암동까지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한층 빨라졌다. 단지 내 녹지율도 약 50%에 달한다. 약 1500㎡의 잔디광장과 약 230m 길이의 생태 수공간, 2㎞의 산책로, 1000㎡의 전나무 삼림욕장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많이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이번 견본주택 공개와 동시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2013년 4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6-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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