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모바일 앱 개발…21일부터 서비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부동산 관련 정보를 모두 모아놓은 ‘온나라부동산포털’을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2007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은 작년 말 기준으로 누적 방문자 수가 5천800만명, 하루 평균 방문자 수 3만4천명, 하루 평균 100만 조회(뷰)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공공 부동산 포털이다.
이번에 출시된 온나라부동산포털 앱은 사용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거래가, 분양정보 등 가장 관심이 많은 정보를 중심으로 부동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카메라 증강현실을 통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일정 반경 이내의 부동산 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고, 분양정보, 부동산 계산기, 부동산 거래 절차 등의 내용도 담았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오픈한 모바일 웹(m.onnara.go.kr) 서비스도 개선했다. 모바일 웹은 스마트폰에서 사파리나 구글 크롬 같은 브라우저로 접속해 이용하는 웹사이트를 말한다.
새 모바일 웹 서비스는 지도 서비스와 함께 분양정보와 부동산 개발 정보를 추가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혁신적으로 일반지도와 로드뷰(거리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처럼 지도를 보여주는 방식), 스카이뷰(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지도를 보여주는 방식) 등 3가지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온나라부동산포털에 검색기능을 추가하고 우리나라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개선된 서비스는 21일부터 제공된다.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나 T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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