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가 29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2019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박경환 울산 CLX 총괄, 이정묵 노조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손홍식 노조부위원장.
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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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잠정합의안은 지난 2일 첫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도출됐다. 이어 25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77.6%의 찬성률로 타결됐다.
노사는 이번 협약에서 희귀·난치병 치료와 난임 치료 등 임직원들에게 큰 부담이었던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젊은 직원들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 또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협력업체 복지 확대를 위해 구성원 기본급 1%를 기부해 만든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 ‘협력업체 공동 근로복지기금’ 조성에도 합의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7-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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