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불구 27개사 사상 최고가 경신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금호산업으로 작년 말 종가 대비 214.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작년 말 1천555원에서 지난 22일 4천890원으로 214.47% 급등했다.
2위는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로 144.19% 올랐으며, 동양(105.01%), 대한해운(97.97%), 벽산건설(80.25%) 등이 뒤를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은 올해들어 코스피지수가 작년 말 대비 0.0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7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시총 1위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CJ, 코웨이, 에스원 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서비스업이 각 6종목, 화학, 의약품이 각 4종목이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작년 말과 비교해 430개사(59.07%)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10개사(1.37%)가 보합, 288개사(39.56%)는 하락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