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30일 코스피가 지난 6월 한달간 나타난 하락폭의 61.8%가량 회복한 상태라며 단기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5월 말 고점에서 6월 저점까지 하락폭의 61.8% 되돌림선인 1,920 수준에 와있다”면서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따르면 61.8% 되돌림선을 돌파하면 100%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1,920을 돌파하면 2,013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이야기지만 그만큼 61.8% 수준의 저항도 강해 대부분 20일 이동평균선이나 이전 저점대까지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하면서 돌파한다”면서 “이제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타진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 저점인 1,770을 이탈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조정이 있어도 결국 2,000 이상 수준까지 간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조정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는 화학과 운송장비가 꼽혔다. 전기전자는 반등 에너지 자체가 강하지 않고, 금융업종도 단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연합뉴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5월 말 고점에서 6월 저점까지 하락폭의 61.8% 되돌림선인 1,920 수준에 와있다”면서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따르면 61.8% 되돌림선을 돌파하면 100%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1,920을 돌파하면 2,013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이야기지만 그만큼 61.8% 수준의 저항도 강해 대부분 20일 이동평균선이나 이전 저점대까지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하면서 돌파한다”면서 “이제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타진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 저점인 1,770을 이탈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조정이 있어도 결국 2,000 이상 수준까지 간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조정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는 화학과 운송장비가 꼽혔다. 전기전자는 반등 에너지 자체가 강하지 않고, 금융업종도 단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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