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녹십자 2분기 호조…목표가 상향”

우리투자증권 “녹십자 2분기 호조…목표가 상향”

입력 2013-07-30 00:00
수정 2013-07-30 08: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녹십자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2천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 늘고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8.7%, 순이익은 167억원으로 38.8% 각각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멘비오(Menveo·성인용 뇌수막염 백신), 프리오릭스(Priorix·홍역 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대상포진 백신) 등의 백신 매출이 209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48.5%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린진(혈우병 치료제),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치료제) 등 고수익성 자체 개발 혈액제제도 수익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0.6% 낮췄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7%, 8.1%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높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