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LG생활건강, 1분기가 주가 저점”

메리츠종금증권 “LG생활건강, 1분기가 주가 저점”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1분기에 저점을 찍고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1분기에 마케팅 비용 부담이 집중돼 일시적인 이익 감소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동력은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LG생활건강의 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서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엔저 영향 완화 등으로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이익 증가폭이 늘어날 것”이라며 “음료 부문에서는 마케팅비 감소, 가격 인상 효과에 따른 이익률 상승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이 올해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을 보내고 내년부터는 해외와 신규 사업 부문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일본과 중국 사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기능성 유제품(베비언스)과 음료(영진약품 음료 인수) 사업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