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2천87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3천12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의 수요 부진 및 통화가치 하락이 전반적인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부별로는 러시아 및 중남미 매출액 비중이 30% 수준인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0.6%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시점에서는 주가의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4천782억원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2천87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3천12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의 수요 부진 및 통화가치 하락이 전반적인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부별로는 러시아 및 중남미 매출액 비중이 30% 수준인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0.6%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시점에서는 주가의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4천78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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