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위탄2’는 가수 이선희, 이승환, 윤상, 박정현과 작곡가 윤일상을 새 멘토로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약이 컸던 가수들이 대거 포진한 것.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흥행을 견인한 박정현을 비롯해, 얼마전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각각 출연한 이선희와 윤상 등까지 음악성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호감도를 인정받은 가수들이다. ‘어린왕자’ 이승환도 영입됐다. 작곡가 윤일상은 ‘위탄’시즌1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혹독한 평가로 관심을 끈 바 있어 이번 시즌 멘토 중 유일한 작곡가로서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새 멘토들의 면면이 공개되면서 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정현이 멘토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대박”이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멘티들에게 배 아플 것 같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박정현은 ‘위탄2’뿐 아니라 오는 12일 첫방송하는 케이블 엠넷 ‘슈퍼스타K3’ 지역 예선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이래저래 올 가을 가수 지망생들의 생사를 좌우하게 됐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