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페이스북 기능은 ‘필수’

전자기기, 페이스북 기능은 ‘필수’

입력 2011-01-08 00:00
수정 2011-01-0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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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와 전자책,프린터,게임기에 이르기까지 최근 출시되는 새로운 전자기기에 페이스북 접속 기능이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인기가 치솟고 사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페이스북의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친구들과 여러가지 기능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전자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들 기기는 직.간접적으로 페이스북에 연결할 수 있어 사진이나 책 내용 등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소니의 핸디캠 캠코더와 블로기 카메라는 컴퓨터를 통해 사진과 비디오를 페이스북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게임콘솔의 키넥트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고,반스앤노블의 전자책 누크 컬러는 사용자가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주거나 마음에 드는 구절을 페이스북에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첨비 인더스트리스는 페이스북 계정의 업데이트 상태와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무선 인터넷연결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이 지난 2007년부터 외부의 웹사이트와 앱,서비스 등을 연계해 페이스북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오픈 플랫폼의 확장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페이스북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브레트 테일러는 전세계 200만개의 웹사이트와 수 백개의 기기가 페이스북과 연계됐다면서 이 플랫폼으로 인해 페이스북이 5억5천만명에 달하는 사용자 디지털 라이프의 허브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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