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탈북 여성의 80%가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미국 내 북한 인권단체인 디펜스포럼의 수전 솔티 대표가 15일 주장했다.
솔티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 중국의 ‘한 자녀 운동’ 정책의 결과 중국 내에 여성들이 부족해지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중국에서는 북한 여성들이 팔려다니고 있다”면서 “이 시장은 우리가 예전에 (미국) 남부에서 노예무역이 있을 때의 시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중국 내 북한 여성들의 인권유린 때문에 탈북 여성들이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상당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적 질환에 시달린다고 전했다.
한편 헤이즐 스미스 영국 크랜필드대 교수는 한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결과 한국에 있는 탈북자의 3분의 1이 북한에서 처벌만 받지 않는다면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 내 탈북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솔티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 중국의 ‘한 자녀 운동’ 정책의 결과 중국 내에 여성들이 부족해지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중국에서는 북한 여성들이 팔려다니고 있다”면서 “이 시장은 우리가 예전에 (미국) 남부에서 노예무역이 있을 때의 시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중국 내 북한 여성들의 인권유린 때문에 탈북 여성들이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상당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적 질환에 시달린다고 전했다.
한편 헤이즐 스미스 영국 크랜필드대 교수는 한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결과 한국에 있는 탈북자의 3분의 1이 북한에서 처벌만 받지 않는다면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 내 탈북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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