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사살된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일부 상원의원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CBS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복수의 의회 보좌관들에 따르면 중앙정보국(CIA)은 상원 군사위원회 및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예약전화를 하면 별도로 마련된 방에서 빈 라덴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빈 라덴의 사살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각종 음모론을 제기하며 시신 사진 공개를 통해 사망 확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따른 조치로 여겨진다.
앞서 정보위 소속 색스비 챔블리스 의원 등 3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봤다고 주장했으나 가짜 사진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연합뉴스
복수의 의회 보좌관들에 따르면 중앙정보국(CIA)은 상원 군사위원회 및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예약전화를 하면 별도로 마련된 방에서 빈 라덴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빈 라덴의 사살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각종 음모론을 제기하며 시신 사진 공개를 통해 사망 확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따른 조치로 여겨진다.
앞서 정보위 소속 색스비 챔블리스 의원 등 3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봤다고 주장했으나 가짜 사진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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