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문제는 자신이 취임했을 때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가 가진 부채와 재정적자 문제의 상당 부분은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언급한 뒤 금융위기가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자신의 재임 기간에 미국은 17개월 연속 일자리가 증가했고 기업 이익도 늘어났으며 금융시장도 안정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진실은 최근 이틀 전에도 주식시장이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라며 “유럽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의 문제들이 우리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열린 다른 모금행사에서도 참석해 미국은 부자들에 대한 증세와 복지정책(entitlement program) 변경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는 20~30년 안에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시장은 (앞으로) 오르락내리락할 것”이라며 정부와 의회는 재정적자 감축이라는 근본적인 도전에 초점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날 민주당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가 가진 부채와 재정적자 문제의 상당 부분은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언급한 뒤 금융위기가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자신의 재임 기간에 미국은 17개월 연속 일자리가 증가했고 기업 이익도 늘어났으며 금융시장도 안정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진실은 최근 이틀 전에도 주식시장이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라며 “유럽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의 문제들이 우리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열린 다른 모금행사에서도 참석해 미국은 부자들에 대한 증세와 복지정책(entitlement program) 변경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는 20~30년 안에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시장은 (앞으로) 오르락내리락할 것”이라며 정부와 의회는 재정적자 감축이라는 근본적인 도전에 초점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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