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최근 자국군이 격추한 미국의 무인 정찰기를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이란혁명수비대의 고위 지휘관이 11일 밝혔다.
호세인 살라미 부사령관은 이날 국영TV에서 미국 무인기기 이란 영공을 침범한 것은 적대적 행위로, 이와 관련해 더욱 큰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살라미 부사령관은 “비밀 정찰활동을 추진한 당사자에게 누구도 공격의 상징물(무인기)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 국영TV는 자국 동부지역 영공을 침범해 군이 격추했다고 밝힌 미국의 ‘RQ-170’ 무인기를 이란군 관리들이 조사하는 장면을 방영한 바 있다.
살라미 부사령관은 이는 복잡한 정보전에서 이란의 승리이자 미국의 패배라고 주장했다.
미국 측은 이란이 무인기를 격추하거나 전자장치를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으나 그는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연합뉴스
호세인 살라미 부사령관은 이날 국영TV에서 미국 무인기기 이란 영공을 침범한 것은 적대적 행위로, 이와 관련해 더욱 큰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살라미 부사령관은 “비밀 정찰활동을 추진한 당사자에게 누구도 공격의 상징물(무인기)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 국영TV는 자국 동부지역 영공을 침범해 군이 격추했다고 밝힌 미국의 ‘RQ-170’ 무인기를 이란군 관리들이 조사하는 장면을 방영한 바 있다.
살라미 부사령관은 이는 복잡한 정보전에서 이란의 승리이자 미국의 패배라고 주장했다.
미국 측은 이란이 무인기를 격추하거나 전자장치를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으나 그는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