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매춘 여성 10명을 살해하고 금품을 강탈한 일당 4명이 검거됐다고 인민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공안당국이 최근 연쇄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던 양모(41) 씨 등 4명을 네이멍구(內蒙古) 바오터우(包頭)시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02년 9월 지린(吉林)성 지린시에서 20대 매춘 여성 2명이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들로 지목돼왔다.
공안당국 조사 결과 이들은 매춘을 할 것처럼 속여 살해된 여성들을 유인, 은행 카드를 빼앗아 현금 16만 위안(2천900만 원) 인출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하천이나 하수도 등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선전(深천<土+川>)과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 자싱(嘉興) 등 중국 전역으로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매춘 여성 10명을 유인, 금품 200만 위안(3억6천만 원)을 강탈하고 살해해 시신을 잔혹하게 토막 내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린 매춘 여성 살해 사건 이후 공안당국의 검거망이 좁혀오자 2002년 가족들과 함께 바오터우로 도피해 이름을 바꾼 뒤 장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얼빈 공안국은 지난 8월 용의자들이 바오터우로 도피했다는 첩보를 입수, 3개월간의 탐문 수사 끝에 일당 4명을 모두 검거했다.
연합뉴스
신문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공안당국이 최근 연쇄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던 양모(41) 씨 등 4명을 네이멍구(內蒙古) 바오터우(包頭)시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02년 9월 지린(吉林)성 지린시에서 20대 매춘 여성 2명이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들로 지목돼왔다.
공안당국 조사 결과 이들은 매춘을 할 것처럼 속여 살해된 여성들을 유인, 은행 카드를 빼앗아 현금 16만 위안(2천900만 원) 인출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하천이나 하수도 등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선전(深천<土+川>)과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 자싱(嘉興) 등 중국 전역으로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매춘 여성 10명을 유인, 금품 200만 위안(3억6천만 원)을 강탈하고 살해해 시신을 잔혹하게 토막 내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린 매춘 여성 살해 사건 이후 공안당국의 검거망이 좁혀오자 2002년 가족들과 함께 바오터우로 도피해 이름을 바꾼 뒤 장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얼빈 공안국은 지난 8월 용의자들이 바오터우로 도피했다는 첩보를 입수, 3개월간의 탐문 수사 끝에 일당 4명을 모두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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