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첫 경선, 론폴-롬니-샌토럼 초반 각축

美공화 첫 경선, 론폴-롬니-샌토럼 초반 각축

입력 2012-01-04 00:00
수정 2012-0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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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시작..예측불허 접전

론 폴(텍사스) 하원의원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릭 샌토럼(펜실베이니아) 전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미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 초반 개표 결과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10% 진행된 가운데 론 폴 의원과 롬니 전 주지사가 24%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중이며 샌토럼 전 의원은 23%로 그 뒤를 바짝 추격중이다.

개표에 앞서 이날 투표장에 입장하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초반 입구조사(enterance poll)에서도 폴, 롬니, 샌토럼 등 3명의 후보가 선두권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론 폴 전 의원의 경우 재정적자 감축 문제 등에 있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아이오와 공화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왔고, 롬니 전 주지사는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선두권을 계속 유지해 왔다.

샌토럼 전 의원의 경우 특히 아이오와주에 공을 들여왔으며,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강한 지지를 받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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