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9대 대통령인 지미 카터가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미국의 대표적인 포크댄스인 스퀘어 댄스를 췄기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다.
카터 전 대통령은 최근 저서 ‘지미 카터와 보낸 날들(Through the Years with Jimmy Carter)’에서 “내가 다니던 댄스 클럽 친구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면 상원의원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이어 대통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1953년 가입했던 댄스 사교클럽 동료들의 표를 얻었기 덕분이라는 것이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스퀘어 댄스가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책에서 카터는 참을성이 적고 질투심이 많은 자신의 단점을 고백하고 사소한 문제로 부인과 다퉜던 일화도 소개했다.
카터는 한번은 부인의 생일을 깜빡해 급하게 쪽지를 써서 선물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편지가 그녀가 가장 좋아한 선물이었다고 기억하기도 했다.
편지에는 “앞으로 다시는 당신이 꾸물거린다고 뭐라고 하지 않겠소”라고 쓰여 있었다.
이미 26권의 저서를 갖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은 이번 저서에서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관해 드러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카터 전 대통령은 최근 저서 ‘지미 카터와 보낸 날들(Through the Years with Jimmy Carter)’에서 “내가 다니던 댄스 클럽 친구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면 상원의원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이어 대통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1953년 가입했던 댄스 사교클럽 동료들의 표를 얻었기 덕분이라는 것이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스퀘어 댄스가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책에서 카터는 참을성이 적고 질투심이 많은 자신의 단점을 고백하고 사소한 문제로 부인과 다퉜던 일화도 소개했다.
카터는 한번은 부인의 생일을 깜빡해 급하게 쪽지를 써서 선물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편지가 그녀가 가장 좋아한 선물이었다고 기억하기도 했다.
편지에는 “앞으로 다시는 당신이 꾸물거린다고 뭐라고 하지 않겠소”라고 쓰여 있었다.
이미 26권의 저서를 갖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은 이번 저서에서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관해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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