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이 북한이 발사할 위성에 대해 필요할 경우 요격하도록 자위대에 명령했다.
일본 정부는 30일 오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이 발사한 위성이 일본 영토에 떨어질 우려가 있을 경우 요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 방위상은 이 결정에 따라 자위대에 북한의 위성에 대한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했다.
북한은 다음 달 12∼16일의 오전 중에 미사일 실험으로 보이는 위성 발사를 예고해 놓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沖繩) 주변의 동중국해와 서태평양, 한국의 동해 등에 이지스함 3척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이들 이지스함이 북한이 발사한 위성을 레이더로 추적하는 동안 함정 주변의 경계 감시를 위해 F15 전투기를 파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30일 오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이 발사한 위성이 일본 영토에 떨어질 우려가 있을 경우 요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 방위상은 이 결정에 따라 자위대에 북한의 위성에 대한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했다.
북한은 다음 달 12∼16일의 오전 중에 미사일 실험으로 보이는 위성 발사를 예고해 놓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沖繩) 주변의 동중국해와 서태평양, 한국의 동해 등에 이지스함 3척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이들 이지스함이 북한이 발사한 위성을 레이더로 추적하는 동안 함정 주변의 경계 감시를 위해 F15 전투기를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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