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치와와시(市)의 술집에서 2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 1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검찰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무장괴한 약 7명이 20일 치와와의 ‘라 콜로라다’ 술집에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 기자 2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
또한 비슷한 시각 다른 술집에서도 괴한들의 총격에 2명이 희생돼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중 2명은 현직 언론인으로, 멕시코의 제1야당인 ‘제도혁명당(PRI)’의 공보담당관을 지낸 엑토르 하비에르 살리나스와 치와와시(市) 언론 대변인인 하비에르 무노스로 확인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당국은 괴한들이 누군가의 행방을 물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범행 동기가 마약 범죄 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멕시코는 최근 5년간 마약 밀매와 관련된 범죄로 5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특히 사건이 발생한 치와와시는 멕시코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무장괴한 약 7명이 20일 치와와의 ‘라 콜로라다’ 술집에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 기자 2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
또한 비슷한 시각 다른 술집에서도 괴한들의 총격에 2명이 희생돼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중 2명은 현직 언론인으로, 멕시코의 제1야당인 ‘제도혁명당(PRI)’의 공보담당관을 지낸 엑토르 하비에르 살리나스와 치와와시(市) 언론 대변인인 하비에르 무노스로 확인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당국은 괴한들이 누군가의 행방을 물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범행 동기가 마약 범죄 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멕시코는 최근 5년간 마약 밀매와 관련된 범죄로 5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특히 사건이 발생한 치와와시는 멕시코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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