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의 과반이 긴축경제 정책을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스가 긴축경제를 시행하지 않으면 곧바로 파산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그리스 일간 엘레프테로스 티포스가 ‘라스 SA’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3.6%가 긴축경제안을 지지한 반면 38%가 이를 반대했다.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대한 지지율은 20.5%였으며 구제금융에 찬성하는 정당들인 신민당과 사회주의 정당인 파속(PASOK)은 각각 19.4%와 11.8%의 지지를 받았다.
또 응답자의 3분의 2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정당을 희망한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3분 1은 총선을 새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10명중 8명 이상꼴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1천2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조사의 표본오차는 제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그리스가 긴축경제를 시행하지 않으면 곧바로 파산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그리스 일간 엘레프테로스 티포스가 ‘라스 SA’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3.6%가 긴축경제안을 지지한 반면 38%가 이를 반대했다.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대한 지지율은 20.5%였으며 구제금융에 찬성하는 정당들인 신민당과 사회주의 정당인 파속(PASOK)은 각각 19.4%와 11.8%의 지지를 받았다.
또 응답자의 3분의 2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정당을 희망한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3분 1은 총선을 새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10명중 8명 이상꼴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1천2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조사의 표본오차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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