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일본 도쿄도 지사는 2일(현지시간) 수도의 기능 일부를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비즈니스 중심지인 오사카로 옮기자고 제안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의 시장 포럼에서 (기능 이전을 통해) 두 도시가 ‘거대 도시’의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포럼에서 “도쿄에는 너무 많은 도시 기능이 집중돼 있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분산시키는 일에 대해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에 초고속 자기부상열차가 도쿄와 오사카를 연결함에 따라 두 도시가 효과적으로 일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고속열차인 도카이도 신칸센의 운영사인 JR도카이는 2014년부터 새 자기부상열차를 건설해 2045년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열차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열차는 최고 시속 505㎞로 두 도시를 67분만에 연결한다.
한편 100개 도시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올해 ‘살기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대도시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이시하라 지사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의 시장 포럼에서 (기능 이전을 통해) 두 도시가 ‘거대 도시’의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포럼에서 “도쿄에는 너무 많은 도시 기능이 집중돼 있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분산시키는 일에 대해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에 초고속 자기부상열차가 도쿄와 오사카를 연결함에 따라 두 도시가 효과적으로 일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고속열차인 도카이도 신칸센의 운영사인 JR도카이는 2014년부터 새 자기부상열차를 건설해 2045년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열차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열차는 최고 시속 505㎞로 두 도시를 67분만에 연결한다.
한편 100개 도시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올해 ‘살기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대도시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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