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한 로켓발사 계획 발표 일제히 보도

외신, 북한 로켓발사 계획 발표 일제히 보도

입력 2012-12-01 00:00
수정 2012-12-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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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일 실용위성을 운반 로켓에 실어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주요 외신이 이를 긴급 뉴스로 일제히 다뤘다.

AP, AFP 통신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12월 10~2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북한이 성명에서 지구관측위성을 로켓이 운반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AP는 김정은 체제 출범 후 2번째 로켓 발사 시도라면서 “오는 19일 치러질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한국과의 긴장을 더 높일 수 있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한국 등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유엔이 금지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위장술로 간주한다고 AP와 AFP는 전했다.

AP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이 아시아와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는 비판을 받는다고 지적했으며 AFP는 이날 발표 후 북한이 새로운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지난달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로켓 발사를 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AFP는 북한이 지난 4월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지만, 실패로 끝났으며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 움직임도 좌절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로이터와 신화, 교도 통신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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