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15일(현지시간)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시험 발사했다. 이번주 들어 벌써 두 번째 시험 발사다.
파키스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육상 탄도미사일 체계 검증을 위한 절차의 하나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하트프 Ⅱ’(Hatf Ⅱ)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압달리’(Abdali)라고도 불리는 하트프 Ⅱ는 사거리가 180㎞로 핵탄두 및 재래식 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적중률도 높다.
파키스탄은 1748년 파슈툰 왕조를 세우고 18세기 인도를 침공한 아프가니스탄의 영웅 아흐마드 사하흐 압달리의 이름을 따 단거리 미사일의 이름을 지었다.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는 칼리드 샤밈 윈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와 과학자, 기술자 등이 지켜봤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지난 11일에도 사거리가 60km인 지대지 탄도미사일 ‘하트프 Ⅸ’(Hatf Ⅸ)를 시험발사 했다. 이 역시 핵탄두가 장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영국에서 독립한 1947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전쟁을 벌였다. 양국 모두 핵무기 능력을 과시한 1998년 이후 정기적으로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키스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육상 탄도미사일 체계 검증을 위한 절차의 하나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하트프 Ⅱ’(Hatf Ⅱ)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압달리’(Abdali)라고도 불리는 하트프 Ⅱ는 사거리가 180㎞로 핵탄두 및 재래식 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적중률도 높다.
파키스탄은 1748년 파슈툰 왕조를 세우고 18세기 인도를 침공한 아프가니스탄의 영웅 아흐마드 사하흐 압달리의 이름을 따 단거리 미사일의 이름을 지었다.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는 칼리드 샤밈 윈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와 과학자, 기술자 등이 지켜봤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지난 11일에도 사거리가 60km인 지대지 탄도미사일 ‘하트프 Ⅸ’(Hatf Ⅸ)를 시험발사 했다. 이 역시 핵탄두가 장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영국에서 독립한 1947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전쟁을 벌였다. 양국 모두 핵무기 능력을 과시한 1998년 이후 정기적으로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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