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집단 성폭행으로 여대생이 사망한 사건 이후 인도를 찾는 해외 여성 관광객이 35% 줄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31일 보도했다.
인도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200개 여행사를 상대로 조사한 데 따르면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해외 여성 관광객이 35% 감소했고, 전체 해외 관광객은 25% 줄었다.
특히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도를 방문하려던 여성들이 대거 여행계획을 취소했다.
인도상공회의소는 “버스 집단 성폭행 피해 여대생 사망사건과 스위스 여성 관광객 집단 성폭행 사건 등으로 여성 안전 문제가 대두됐다”며 “관광객들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도의 해외 관광객은 660만 명이고 이 중 8분의 1이 영국인이다.
연합뉴스
인도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200개 여행사를 상대로 조사한 데 따르면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해외 여성 관광객이 35% 감소했고, 전체 해외 관광객은 25% 줄었다.
특히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도를 방문하려던 여성들이 대거 여행계획을 취소했다.
인도상공회의소는 “버스 집단 성폭행 피해 여대생 사망사건과 스위스 여성 관광객 집단 성폭행 사건 등으로 여성 안전 문제가 대두됐다”며 “관광객들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도의 해외 관광객은 660만 명이고 이 중 8분의 1이 영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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