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한 여성은 나중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 연구팀이 전국보건-영양조사(NHN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20세 이전에 첫 아기를 낳은 여성은 출산후 44%가 비만이 된데 비해 20세 이후 출산 여성의 비만 비율은 35%로 나타났다.
다른 여러가지 비만 위험요인들을 감안하면 첫 출산 시기가 20세 이전인 여성이 20세 이후인 여성에 비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3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10대 출산 문제를 장기적인 건강 위험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미국의 10대 출산율은 2010년 현재 분만여성 11명 중 한 명꼴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다.
이 연구결과는 ‘산부인과학 저널’(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미시간 대학 연구팀이 전국보건-영양조사(NHN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20세 이전에 첫 아기를 낳은 여성은 출산후 44%가 비만이 된데 비해 20세 이후 출산 여성의 비만 비율은 35%로 나타났다.
다른 여러가지 비만 위험요인들을 감안하면 첫 출산 시기가 20세 이전인 여성이 20세 이후인 여성에 비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3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10대 출산 문제를 장기적인 건강 위험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미국의 10대 출산율은 2010년 현재 분만여성 11명 중 한 명꼴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다.
이 연구결과는 ‘산부인과학 저널’(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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