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첫해에 교통관련 공기오염에 노출된 아이는 나중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니컬러스 뉴먼 박사가 신시내티 일원에서 태어난 아이 576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을 조사하고 7세까지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생후 첫해에 간선도로에 가장 가까이 살았던 아이는 간선도로에서 1.6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살았던 아이에 비해 ADHD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먼 박사는 밝혔다.
이는 교통관련 공기오염 노출이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과 혈관에 손상을 가져왔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뉴먼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환경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니컬러스 뉴먼 박사가 신시내티 일원에서 태어난 아이 576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을 조사하고 7세까지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생후 첫해에 간선도로에 가장 가까이 살았던 아이는 간선도로에서 1.6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살았던 아이에 비해 ADHD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먼 박사는 밝혔다.
이는 교통관련 공기오염 노출이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과 혈관에 손상을 가져왔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뉴먼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환경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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