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등 뉴질랜드 중부 지역에서 16일 오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는 지진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세던 동남쪽 10.8㎞ 떨어진 곳, 깊이 8㎞ 지점에서 발생했다며 규모는 6.2였다고 밝혔다.
세던 주민 머레이 존스는 “지진으로 벽에 걸린 거울 등이 밑으로 떨어져 깨지는 등 지진이 괴물 같았다”며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뉴질랜드 방송에 밝혔다.
그는 “세던이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돼 오늘밤 다른 곳으로 떠날 것”이라며 “무섭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첫 번째 지진이 엄습한 뒤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면서 일부는 규모가 5 이상되는 것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웰링턴 지역에서는 아직 큰 피해상황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진앙에서 가까운 세던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 방송은 세던과 블레넘 사이에 있는 한 가정집이 지진으로 붕괴됐다는 보고도 있으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는 지진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세던 동남쪽 10.8㎞ 떨어진 곳, 깊이 8㎞ 지점에서 발생했다며 규모는 6.2였다고 밝혔다.
세던 주민 머레이 존스는 “지진으로 벽에 걸린 거울 등이 밑으로 떨어져 깨지는 등 지진이 괴물 같았다”며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뉴질랜드 방송에 밝혔다.
그는 “세던이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돼 오늘밤 다른 곳으로 떠날 것”이라며 “무섭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첫 번째 지진이 엄습한 뒤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면서 일부는 규모가 5 이상되는 것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웰링턴 지역에서는 아직 큰 피해상황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진앙에서 가까운 세던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 방송은 세던과 블레넘 사이에 있는 한 가정집이 지진으로 붕괴됐다는 보고도 있으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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