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워싱턴 총격 사건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美경찰 “워싱턴 총격 사건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입력 2013-09-17 00:00
수정 2013-09-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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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1명 추적 중”…사망 용의자는 해군 출신 아론 알렉시스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해군 복합단지(네이비 야드) 내 한 사령부 건물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워싱턴 DC 해군공창에서 1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무장경찰이 총격 현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AP/뉴시스
워싱턴 DC 해군공창에서 1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무장경찰이 총격 현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AP/뉴시스


빈센트 그레이 워싱턴DC 시장과 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중상자 가운데 1명이 병원에서 숨졌다면서 이로써 총 사망자는 13명이라고 확인했다.

경찰 당국은 또 당초 2명으로 알려졌던 도주 용의자 가운데 1명은 신분이 확인돼 혐의를 벗었으며, 이에 따라 군복 양식의 녹색 옷을 입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과 연방수사국(FBI)은 숨진 용의자가 텍사스주(州) 포트워스 출신의 아론 알렉시스(34)로, 지난 2007년부터 해군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한 뒤 2011년 1월 말 하사관으로 전역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의 캐시 레이니어 국장은 알렉시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니라 경찰 등과의 교전 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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