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합의한 시리아 화학무기 파기 계획 실행을 맡을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시리아가 첫 화학무기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기구의 대변인 마이클 루한은 (시리아의) 최초 신고서가 제출돼 검증국에서 검토를 받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루한 대변인은 그러나 OPCW가 신고서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시리아 관련 회의를 연기했다.
이 기구는 이날 낸 성명에서 “오는 22일로 예정된 시리아 관련 집행위원회 회의가 연기됐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회의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러시아가 회의에서 논의될 보고서 초안에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 기구의 대변인 마이클 루한은 (시리아의) 최초 신고서가 제출돼 검증국에서 검토를 받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루한 대변인은 그러나 OPCW가 신고서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시리아 관련 회의를 연기했다.
이 기구는 이날 낸 성명에서 “오는 22일로 예정된 시리아 관련 집행위원회 회의가 연기됐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회의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러시아가 회의에서 논의될 보고서 초안에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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