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권의 협상 실패로 연방정부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공화당이 더 비난받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들이 나왔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ORC 인터내셔널이 직전 3일간 전국 성인 803명을 조사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화 설문조사(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을 둘러싼 정쟁으로 연방정부 일부 기관이 폐쇄된다면 응답자의 46%가 공화당 의원들의 책임이라고 답변했다.
36%는 오바마 대통령이 더 잘못한 것이라고 응답했고 13%는 양쪽 다 싸잡아 비난할 것이라고 했다.
조사 대상자의 68%는 셧다운이 다만 며칠이라도 발생하더라도 국가적으로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60%는 오바마케어를 수정하는 것보다 셧다운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뉴스의 공동여론조사도 이번 예산 협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는 41%로 나타났지만, 공화당 의원들을 지지하는 이는 2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원의 71%가 지지했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공화당원의 지지도 56%밖에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정까지 상·하원의 예산안 처리 및 오바마 대통령 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일부 연방정부 기관은 1일 오전 0시1분부터 문을 닫아야 하고 공무원 80만명가량은 1일 출근하지 못한다.
연합뉴스
CNN 방송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ORC 인터내셔널이 직전 3일간 전국 성인 803명을 조사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화 설문조사(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을 둘러싼 정쟁으로 연방정부 일부 기관이 폐쇄된다면 응답자의 46%가 공화당 의원들의 책임이라고 답변했다.
36%는 오바마 대통령이 더 잘못한 것이라고 응답했고 13%는 양쪽 다 싸잡아 비난할 것이라고 했다.
조사 대상자의 68%는 셧다운이 다만 며칠이라도 발생하더라도 국가적으로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60%는 오바마케어를 수정하는 것보다 셧다운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뉴스의 공동여론조사도 이번 예산 협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는 41%로 나타났지만, 공화당 의원들을 지지하는 이는 2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원의 71%가 지지했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공화당원의 지지도 56%밖에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정까지 상·하원의 예산안 처리 및 오바마 대통령 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일부 연방정부 기관은 1일 오전 0시1분부터 문을 닫아야 하고 공무원 80만명가량은 1일 출근하지 못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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