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가 지휘에 심취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미국 USA투데이(USA TODAY)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하며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의 한 교회에서 촬영된 것으로 183만여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서 합창하는 성가대 사이로 한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아이는 성가대의 합창에 맞춰 다양한 손동작과 함께 자기만의 깜찍한 지휘법을 선보인다. 특히 애절함을 담은 아이의 진지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는 합창이 끝나자 제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유유히 자리를 뜨는데, 귀여움을 넘어 능청스러운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휘자 재능을 타고난 거 같다”, “당장 무대 위로 올라가도 손색없을 듯”, “연주하는 아이의 표정이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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