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았던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모이스 감독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영국 랭카셔의 한 고급 와인 바에서 20대 남성을 공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23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모이스 감독은 당시 지인과 함께 있었으며, 경찰은 조슈아 길브란드라는 23세 남성과 모이스 감독이 말다툼을 벌인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길브란드는 자신의 일행과 이 바의 입구 옆에 있는 야외 좌석에서 술을 마시다가 바를 향해 오는 모이스 감독을 발견하고는 최근 그가 해고된 것에 대해 조롱 섞인 욕설을 퍼부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에 화가 난 모이스 감독과 길브란드가 승강이를 벌이게 됐고, 이 과정에서 유리잔이 깨지는 등 소란이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구속된 사람은 없다”면서 “길브란드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사건이 일어난 바의 관계자는 “건물 밖에서 있었던 일이라 다른 손님이나 직원들에게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고 경찰이 와서 해결했다”고만 설명했다.
모이스 감독은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는 등 온갖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난달 경질됐다.
그는 최근 현재 공석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모이스 감독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영국 랭카셔의 한 고급 와인 바에서 20대 남성을 공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23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모이스 감독은 당시 지인과 함께 있었으며, 경찰은 조슈아 길브란드라는 23세 남성과 모이스 감독이 말다툼을 벌인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길브란드는 자신의 일행과 이 바의 입구 옆에 있는 야외 좌석에서 술을 마시다가 바를 향해 오는 모이스 감독을 발견하고는 최근 그가 해고된 것에 대해 조롱 섞인 욕설을 퍼부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에 화가 난 모이스 감독과 길브란드가 승강이를 벌이게 됐고, 이 과정에서 유리잔이 깨지는 등 소란이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구속된 사람은 없다”면서 “길브란드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사건이 일어난 바의 관계자는 “건물 밖에서 있었던 일이라 다른 손님이나 직원들에게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고 경찰이 와서 해결했다”고만 설명했다.
모이스 감독은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는 등 온갖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난달 경질됐다.
그는 최근 현재 공석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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