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동북부의 경찰학교가 23일(현지시간)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은 후 경찰 35명이 실종됐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동북부 보르노주(州)의 구오자시(市) 외곽에 있는 경찰학교가 습격을 받은 후 경찰 35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구오자시 외곽에 있는 이 경찰학교가 이달 들어 세 차례 공격을 받았다며 전국 경찰 시설에 경비 강화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실종된 경찰들이 보코하람에 납치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보르노주는 보코하람의 근거지로 납치나 테러가 빈번한 지역이다. 지난 4월 여학생 200여명이 집단 납치된 치복시도 보르노주에 있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부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1만명 이상을 살해하고 납치·인신매매·성폭행 등을 저질렀고, 정부군과 경찰을 집중 공격해왔다.
연합뉴스
나이지리아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동북부 보르노주(州)의 구오자시(市) 외곽에 있는 경찰학교가 습격을 받은 후 경찰 35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구오자시 외곽에 있는 이 경찰학교가 이달 들어 세 차례 공격을 받았다며 전국 경찰 시설에 경비 강화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실종된 경찰들이 보코하람에 납치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보르노주는 보코하람의 근거지로 납치나 테러가 빈번한 지역이다. 지난 4월 여학생 200여명이 집단 납치된 치복시도 보르노주에 있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부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1만명 이상을 살해하고 납치·인신매매·성폭행 등을 저질렀고, 정부군과 경찰을 집중 공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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