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민간단체 ‘프로데모스’(ProDemos)가 북한의 독재정권 실상을 폭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프로데모스는 12∼1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시리아, 쿠바 등 7개 국가의 독재정권과 지도자를 비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9월15일 유엔이 정한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덴마크 다큐멘터리 감독 매즈 브루거가 2009년 제작한 북한 정권 고발 다큐멘터리 ‘더 레드 채플’(The Red Chapel)이 상영됐다.
또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한국학과를 운영 중인 라이덴대학의 한국학과장인 렘코 브뢰커 교수의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브뢰커 교수는 이 특강에서 탈북 시인 장진성이 쓴 수기 ‘경애하는 지도자’(Dear Leader)에 나오는 북한 독재정권의 실상과 주민의 아픔을 소개했다. 브뢰커 교수는 현재 이 책을 네덜란드어로 번역하고 있다.
프로데모스는 작년에는 과거 암스테르담에서 북한식당을 운영하던 네덜란드인이 북한을 방문해 수집한 사진자료 등을 전시해 북한 내부 실상을 알린 바 있다.
프로데모스는 네덜란드 정부 지원을 받아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법질서를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연구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연합뉴스
프로데모스는 12∼1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시리아, 쿠바 등 7개 국가의 독재정권과 지도자를 비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9월15일 유엔이 정한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덴마크 다큐멘터리 감독 매즈 브루거가 2009년 제작한 북한 정권 고발 다큐멘터리 ‘더 레드 채플’(The Red Chapel)이 상영됐다.
또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한국학과를 운영 중인 라이덴대학의 한국학과장인 렘코 브뢰커 교수의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브뢰커 교수는 이 특강에서 탈북 시인 장진성이 쓴 수기 ‘경애하는 지도자’(Dear Leader)에 나오는 북한 독재정권의 실상과 주민의 아픔을 소개했다. 브뢰커 교수는 현재 이 책을 네덜란드어로 번역하고 있다.
프로데모스는 작년에는 과거 암스테르담에서 북한식당을 운영하던 네덜란드인이 북한을 방문해 수집한 사진자료 등을 전시해 북한 내부 실상을 알린 바 있다.
프로데모스는 네덜란드 정부 지원을 받아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법질서를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연구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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