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팍스콘(Foxconn·鴻海)사는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사인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최근 ‘디스플레이 패널 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인해 중국 선전(深천<土+川>) 팍스콘 공장 근로자 중 최소 13명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취지로 보도한 데 대해 항의성명을 냈다고 대만 영자신문인 차이나 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팍스콘은 세 차례 발표한 성명을 통해 “데일리 메일의 보도는 보도 기자의 추측성 기사로 사실과 다르다”라면서 1주일 내에 보도 내용의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팍스콘 건강위생처의 전문의인 차이즈멍(蔡志孟)은 “팍스콘은 국제기준에 맞는 근무환경과 공장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직원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차이나 포스트는 전했다.
팍스콘은 데일리 메일이 보도 내용에 대해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팍스콘은 세 차례 발표한 성명을 통해 “데일리 메일의 보도는 보도 기자의 추측성 기사로 사실과 다르다”라면서 1주일 내에 보도 내용의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팍스콘 건강위생처의 전문의인 차이즈멍(蔡志孟)은 “팍스콘은 국제기준에 맞는 근무환경과 공장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직원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차이나 포스트는 전했다.
팍스콘은 데일리 메일이 보도 내용에 대해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