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최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東風)-31B’에 대한 첫 발사시험을 진행했다고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미국 온라인 매체 워싱턴프리비컨(WFB)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지난달 25일 산시(山西)성 우자이(五寨)우주미사일시험센터에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됐다.
WFB는 미 국방부에 이번 ICBM 발사시험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계속해서 미사일 시험을 포함한 중국군의 현대화(사업)를 감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WFB는 둥펑-31B은 둥펑-31A 등 기존 ICBM보다 사거리와 성능이 향상됐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분석을 소개했다.
중국군은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으로 둥펑-31A, 둥펑-41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2012년 7월 첫 시험발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둥펑-41은 최대 사거리가 1만 4천km로, 미국 정보당국은 이 ICBM이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지난달 25일 산시(山西)성 우자이(五寨)우주미사일시험센터에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됐다.
WFB는 미 국방부에 이번 ICBM 발사시험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계속해서 미사일 시험을 포함한 중국군의 현대화(사업)를 감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WFB는 둥펑-31B은 둥펑-31A 등 기존 ICBM보다 사거리와 성능이 향상됐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분석을 소개했다.
중국군은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으로 둥펑-31A, 둥펑-41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2012년 7월 첫 시험발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둥펑-41은 최대 사거리가 1만 4천km로, 미국 정보당국은 이 ICBM이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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