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미국의 에릭 베치그(54) 박사와 윌리엄 E. 머너(61) 교수, 독일의 슈테판 W. 헬(51) 박사는 형광분자를 이용해 현미경으로 나노미터(㎚=10억분의 1m) 세계를 관찰하는 길을 열었다.
미국에서 태어난 베치그 박사는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에서 응용 공학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코넬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AT&T 벨 연구소의 반도체 물리학 연구 부서에서 일했으며 1996년부터 미국 버지니아 애쉬번에 있는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의 자넬리아 팜 연구 캠퍼스(JFRC)에서 연구하고 있다.
머너 교수 역시 코넬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의 IBM 앨메이든 연구센터,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 샌디에이고), 하버드대 등에서 연구한 뒤 1998년부터 스탠퍼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루마니아 태생인 헬 박사는 1990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공(共)초점 현미경에서 투명한 미세구조 이미지’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현미경 연구에 몰두해 왔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유럽분자생물학실험실, 1993∼1996년에는 핀란드의 투루크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을 거친 뒤 2002년부터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에서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유도방출소모현미경(STEC : stimulated emmision depletion microscopy)을 발명하고 발전시킨 헬 박사는 이번 노벨상 수상에 앞서 지난 5월 ‘노르웨이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카블리상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태어난 베치그 박사는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에서 응용 공학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코넬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AT&T 벨 연구소의 반도체 물리학 연구 부서에서 일했으며 1996년부터 미국 버지니아 애쉬번에 있는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의 자넬리아 팜 연구 캠퍼스(JFRC)에서 연구하고 있다.
머너 교수 역시 코넬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의 IBM 앨메이든 연구센터,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 샌디에이고), 하버드대 등에서 연구한 뒤 1998년부터 스탠퍼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루마니아 태생인 헬 박사는 1990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공(共)초점 현미경에서 투명한 미세구조 이미지’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현미경 연구에 몰두해 왔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유럽분자생물학실험실, 1993∼1996년에는 핀란드의 투루크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을 거친 뒤 2002년부터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에서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유도방출소모현미경(STEC : stimulated emmision depletion microscopy)을 발명하고 발전시킨 헬 박사는 이번 노벨상 수상에 앞서 지난 5월 ‘노르웨이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카블리상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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