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보도한 전 아사히(朝日)신문 기자가 비상근 강사로 재직 중인 홋카이도(北海道) 호쿠세이(北星)학원대학에 협박문이 또 배달됐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협박문은 작년 12월 27일 대학 측에 배달돼 직원이 이틀 전인 6일 봉투를 뜯어 내용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박문에는 위안부 문제와 전 아사히 기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호쿠세이 대학에는 작년 5월 이후 협박문 2통과 흰 분말이 든 우편물이 배달됐으며, 전 아사히 기사를 사직시키라고 대학 측에 협박 전화를 건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협박문은 작년 12월 27일 대학 측에 배달돼 직원이 이틀 전인 6일 봉투를 뜯어 내용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박문에는 위안부 문제와 전 아사히 기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호쿠세이 대학에는 작년 5월 이후 협박문 2통과 흰 분말이 든 우편물이 배달됐으며, 전 아사히 기사를 사직시키라고 대학 측에 협박 전화를 건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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