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 최고위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9명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를 방문해 아베 총리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서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구두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새해 인사와 더불어 양국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이달 12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이나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서는 일본의 자세 전환이 중요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을 빨리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점을 감안할 때 이를 재차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서 최고위원이 ‘친박’(친박근혜) 진영의 좌장격인 만큼 이날 아베 총리와의 만남에서 양국 현안을 풀어갈 실마리나 정상회담으로 가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서 최고위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9명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를 방문해 아베 총리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서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구두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새해 인사와 더불어 양국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이달 12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이나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서는 일본의 자세 전환이 중요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을 빨리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점을 감안할 때 이를 재차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서 최고위원이 ‘친박’(친박근혜) 진영의 좌장격인 만큼 이날 아베 총리와의 만남에서 양국 현안을 풀어갈 실마리나 정상회담으로 가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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