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한 미국 고교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기술에 대해 일본 정부가 지난달 수정을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회견에서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교재에 위안부 문제와 ‘일본해’ 호칭 문제 등에 대한 중대한 사실 오인과 일본 입장과 다른 기술이 있어 (작년) 12월 중순 재외 공관을 통해 출판사 간부에 기술 수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맥그로힐 출판사가 일본 정부의 수정 요구를 거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기술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출판사의 방침이 일본 정부에 전달된 사실은 없다”면서 출판사 측의 대응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산케이(産經)신문은 지난 13일 뉴욕주재 일본 총영사관 관계자가 지난달 중순 뉴욕에 본사를 둔 출판사 관계자를 만나 맥그로힐 세계사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 수정을 요구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보도했다.
연합뉴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회견에서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교재에 위안부 문제와 ‘일본해’ 호칭 문제 등에 대한 중대한 사실 오인과 일본 입장과 다른 기술이 있어 (작년) 12월 중순 재외 공관을 통해 출판사 간부에 기술 수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맥그로힐 출판사가 일본 정부의 수정 요구를 거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기술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출판사의 방침이 일본 정부에 전달된 사실은 없다”면서 출판사 측의 대응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산케이(産經)신문은 지난 13일 뉴욕주재 일본 총영사관 관계자가 지난달 중순 뉴욕에 본사를 둔 출판사 관계자를 만나 맥그로힐 세계사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 수정을 요구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