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이 중국, 러시아, 이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매체 ‘리코드’(re/code)와 인터뷰에서 국가별 사이버 공격 능력을 즉흥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란은 ‘우수’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우수’한 반면 북한은 이들 국가 수준보다 낮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의 사례를 들어 역설적으로 해킹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얼마나 위험한지를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음에도 (소니 픽처스 해킹에서 보듯이) 피해가 얼마나 크냐”면서 “국가가 아닌 단체나 개인도 큰 피해를 초래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대응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능력 수준은 매우 높고 이란도 높은편이기 때문에 이들 국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핵 억지력과 유사한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중국, 러시아, 이란과는 핵무기 협상을 계속하듯이 해킹 문제에 대해서도 항상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매체 ‘리코드’(re/code)와 인터뷰에서 국가별 사이버 공격 능력을 즉흥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란은 ‘우수’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우수’한 반면 북한은 이들 국가 수준보다 낮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의 사례를 들어 역설적으로 해킹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얼마나 위험한지를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음에도 (소니 픽처스 해킹에서 보듯이) 피해가 얼마나 크냐”면서 “국가가 아닌 단체나 개인도 큰 피해를 초래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대응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능력 수준은 매우 높고 이란도 높은편이기 때문에 이들 국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핵 억지력과 유사한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중국, 러시아, 이란과는 핵무기 협상을 계속하듯이 해킹 문제에 대해서도 항상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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