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기문 中 전승절 행사 참석에 “희생 기리는 것 적절”

美, 반기문 中 전승절 행사 참석에 “희생 기리는 것 적절”

입력 2015-09-02 07:36
수정 2015-09-02 07: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에 대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에서 내일 열리는 기념 이벤트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매우 분명하다”며 “비극적 전쟁에서 싸우다 숨진 사람들의 엄청난 희생을 기리는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승절 행사 참석이 유엔의 중립성이라는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일본 정부의 항의에 대해 일본 기자가 미 정부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그러나 우리의 초점은 미래, 그리고 전후에 우리가 목격한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 아시아와의 파트너십에 있다”며 “우리는 그것이 계속 지속, 성장하고 굳건해지며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세기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