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설리번 “한미동맹은 역내 안보의 핵심축”…미일 외교수장도 회담
한미외교수장이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적 기회”라면서 “이는 국제사회의 최대압박 작전이 효과가 있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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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출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북·미 정상회담 의제 등 한·미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을 만난 뒤 16일 존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만나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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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강 장관과 설리번 부장관의 회동을 마친 뒤 성명을 내 이같이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들은 북미정상회담 발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최대압박 작전이 효과가 있었으며, 계속 시행돼야 한다는 증거”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향해 믿을 만하고, 검증 가능하며,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한미 동맹은 특히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역내 안정과 안보의 ‘핵심축’(lynchpin)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노어트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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