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021.5.6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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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최고경영자는 11일(한국시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3월이면 준비될 것입니다.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될지는 모르지만 준비는 될 것입니다”라며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백신이 곧 준비된다고 말했다. 모더나 최고경영자도 올 가을에 대비해 오미크론에 특화된 추가 접종에 대한 임상 시험을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국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투여한 후 20주가 지나면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경우에도 중증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는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집계로 코로나 입원 환자는 13만 8000명으로 1년 전 최고치였던 14만 2000명에 바짝 다가섰다. 오미크론이 폭발적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닛 우드콕 미국 식품의약국 국장대행은 “현재 백신의 추가 접종으로 오미크론 보호가 충분해 보인다면, 오미크론용 백신은 별 필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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